Atalanta Champions LeagueGetty Images

아탈란타, 1무 3패 뒤 2연승으로 극적인 챔스 16강

▲아탈란타, 챔스 초반 세 경기 모두 패배
▲네 번째 경기에서도 맨시티와 1-1 무승부
▲그러나 마지막 두 경기 승리하고 16강 안착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무대를 밟은 아탈란타의 극적인 16강 진출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아탈란타는 12일 새벽(한국시각) 우크라이나의 강호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상대한 2019/20 챔피언스 리그 C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이날 아탈란타는 반드시 승리해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었다. 아탈란타는 경기 종료 25분을 남겨둔 시점까지 득점하지 못해 탈락 가능성이 커 보였으나 66분 티모티 카스타네를 시작으로 80분 마리오 파살리치, 90분 로빈 고센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대승을 거뒀다. 우크라이나 원정에서 세 골 차 완승을 거둔 아탈란타는 처음으로 경험한 챔피언스 리그에서 16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아탈란타의 16강행이 더 극적인 이유는 그들이 시즌 초반에는 극심한 부진을 겪었기 때문이다. 아탈란타는 올 시즌 초반 챔피언스 리그 세 경기에서 내리 패하며 조별 리그 절반을 마친 시점 승점이 0점에 불과했다. 아탈란타는 디나모 자그레브 원정에서 0-4, 홈에서 샤흐타르에 1-2, 맨시티 원정에서는 무려 1-5 참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이후 아탈란타는 지난달 7일 맨시티를 상대한 4차전 홈 경기에서도 단 7분 만에 라힘 스털링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조기 탈락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아탈란타의 반전은 맨시티전 후반전부터 시작됐다. 아탈란타는 이날 후반전 파살리치가 동점골을 뽑아내며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반전의 기회를 마련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이어 아탈란타는 지난달 27일 홈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에 2-0으로 승리하며 첫 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시점까지 아탈란타는 여전히 C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아탈란타는 디나모 자그레브를 꺾으며 C조 2위 샤흐타르를 단 승점 2점 차로 추격할 수 있었다. 샤흐타르가 같은 날 맨시티 원정에서 1-1 무승부에 그치며 격차가 좁혀졌기 때문이다. 결국, 아탈란타는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샤흐타르 원정을 승리로 장식했고, 맨시티가 디나모 자그레브 원정에서 4-1 대승을 거둔 덕분에 극적인 16강행을 달성할 수 있었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