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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란타 감독, 발렌시아 원정 경기 때 코로나 감염 상태였다

[골닷컴] 배시온 기자= 가스페리니 감독은 코로나 증상이 있었음에도 발렌시아 원정 행에 올랐다.

지난 3월 10일, 발렌시아 메스타야 홈 구장에서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발렌시아와 아탈란타의 경기가 있었다. 해당 경기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무 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앞서 1차전이 치러진 이탈리아 산 시로 경기장은 이탈리아 내 확진자가 빠르게 퍼지던 곳이었고 이로 인한 확산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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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탈란타의 가스페리니 감독은 이미 코로나19 증세를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발렌시아 원정길에 올랐던 사실을 직접 밝혔다. 가스페리니 감독은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서 이를 털어놓았고 스페인 다수 매체 역시 이를 보도했다.

가스페리니 감독은 “발렌시아 2차전 경기가 있던 전 날 상태가 안 좋았다. 오후에는 더 나빠졌고 이탈리아로 돌아왔을 때 녹초가 됐다. 경기 날 벤치에서는 표정을 펼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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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당시 열은 없었다. 하지만 40도 이상 열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구급차는 2분에 한 대씩 지나갔다. 전쟁터에 있는 기분이었다. 당시 병원이 가까이 있었지만, 지금 들어간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했다. 해야 할 일이 매우 많았기에 갈 수 없었다. 장난인 것 같지만 그렇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경기 전, 아탈란타는 구단 내 감염자가 없음을 주장했다. 발렌시아 원정 길을 강행했고, 가스페리니 감독은 이후 받은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사진= 아탈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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