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narummaGetty

아직도 21살 밀란 데뷔 5주년 맞이한 돈나룸마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밀란 데뷔 5주년을 맞이했다.

밀란은 지난 25일 밤(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2015년 10월 25일 사수올로전을 통해 프로 데뷔한 돈나룸마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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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그러니까 2015/2016시즌 9라운드 사수올로와의 홈 경기에서 미하일로비치 감독은 디에고 로페스가 아닌 돈나룸마를 선발 출전시켰다. 파격적이었다. 당시 그의 나이는 16살에 불과했다.

사수올로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돈나룸마는 밀란 주전 입성에 성공했다. 그렇게 데뷔 시즌에만 30경기를 소화했고, 밀란의 리빙 레전드가 됐다. 특이점 중 하나는 여전히 어리다는 것이다. 시끄러운 에이전트를 곁에 두고 있지만, 1999년 2월 25일생인 돈나룸마의 현재 나이는 21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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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지만, 밀란 소속으로만 211경기를 소화했다. 세리에A 기준으로 182경기다. 지금과 같은 속도라면, 세리에A 최다 출전 기록을 자랑 중인 잔루이지 부폰의 기록 경신도 시간문제라는 평이다.

워낙 빨랐다. '2017/2018시즌 세리에A 19라운드' 피오렌티나전을 통해 밀란 100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2018/2019시즌 토리노전을 통해서는 세리에A 기준 밀란 소속 100경기 연속 출전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결장한 네 번의 경기를 제외하면, 2015/2016시즌 밀란 데뷔전 이후 줄곧 팀의 최후방을 책임지고 있는 돈나룸마다.

지난 7월 열린 '2019/2020시즌 35라운드' 사수올로전에서는 밀란 소속 200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현재까지 그는 밀란 소속으로 211경기에 나와 217실점 그리고 77번의 클린시트를 기록 중이다.

부폰 은퇴 이후에는 아주리 군단 수문장으로서 활약 중이다. 또래 선수들이 21세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돈나룸마는 2016년 9월 프랑스와의 천선 경기를 아주리 군단 신고식을 치렀고 부폰 은퇴 이후에는 꾸준히 아주리 군단 넘버원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 해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도 이번 년도 네이션스 리그에서도 아주리 군단 후방을 책임진 선수가 바로 돈나룸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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