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 Hazard Chelsea 2018-19Getty Images

아자르, 재계약 협상 미진…레알행 의지 확고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첼시의 간판스타 에당 아자르(28)가 조만간 구단 측에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요청할 전망이다.

잉글랜드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런던 지역 축구 전문기자 맷 로는 5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아자르와 첼시의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아자르가 첼시와 재계약을 거절한 후 구단 측에 레알 이적을 요청할 계획이라는 게 '텔레그래프'의 주된 보도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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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의 레알 이적설은 지난 1~2년간 꾸준히 제기됐다. 아자르 또한 공공연히 레알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그는 그동안 첼시의 반대 탓에 끝내 이적하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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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아자르의 현재 계약은 내년 6월에 종료된다. 즉, 첼시가 아자르와 재계약을 맺지 못한다면 올여름 그를 이적시켜야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이에 '텔레그래프'는 레알이 직접 아자르에게 조만간 공식적으로 첼시와 이적료 협상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첼시는 아자르의 이적료로 최소 1억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146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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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자르는 최근 프랑스 라디오 'RMC를 통해 "나는 (거취와 관련해) 이미 결정을 내렸다.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할지 이미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아자르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24경기 12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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