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진만 기자= 첼시 에이스 에당 아자르(28)가 레알마드리드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아자르는 전 프랑스 국가대표 크리스토프 뒤가리가 진행하는 프랑스 ‘라디오 몬테카를로’ 프로그램 ‘팀 두가’와의 인터뷰에서 “알다시피, 나는 언제나 레알을 사랑했다. (지네딘)지단이 오기 전부터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며 묘한 뉘앙스를 풍겼다. 첼시 팬들은 지난여름 레알 이적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티보 쿠르투아가 결국 산티아고베르나베우로 향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충분히 우려할 만한 인터뷰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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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라디오 방송 <온다 마드리드>는 아자르와 레알이 내년 여름 이적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아자르의 이적시장 가치를 1억 7천만 유로로 매겼다. 반면 레알은 현재 첼시로 임대를 떠난 마테오 코바시치의 소유권을 얹는 방식으로 이적이 성사되길 바란다.
2012년부터 첼시에서 활약 중인 아자르는 잔류 가능성도 열어뒀다. “내가 말했듯이, 나는 첼시와 함께 2018년을 보냈다. 그리고 아직 첼시와 계약이 남아있다”며 “새로운 감독(마우리치오 사리)과 축구에 대한 생각이 비슷하다. 내 가족은 런던에 거주하고, 이제 28세가 됐다”고 말했다. 아자르는 “경력에 어떠한 후회도 남기고 싶지 않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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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 중이다. 계약은 2020년 여름 종료된다.
사진=게티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