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 Hazard Chelsea 2019Getty Images

아자르 "미래 정했다. 첼시에 이미 통보"[GOAL 인터뷰]

"미래에 대해 결정했고, 구단측에 이미 통보한 상태다"

[골닷컴] 인터뷰:니자르 킨셀라/ 정리: 박문수 기자 =첼시의 에이스 에당 아자르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자르는 첼시 그 자체다. 첼시의 에이스인 동시에 팀을 대표하는 슈퍼스타다. 센스 있는 움직임 그리고 위기 상황에서 돋보이는 영웅 본능까지, 첼시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아자르지만, 새 시즌 그와 첼시의 동행은 물음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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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차기 행선지로 거론 중인 클럽은 레알 마드리드다. 지네딘 지단의 구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자르 또한 레알행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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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이하 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레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을 마친 이후 아자르는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의 첼시 전담 기자인 니자르 킨셀라와의 짧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거취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아자르는 "결정을 내렸다"고 답했다. 이번 시즌 첼시가 리그 3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합류한 것이 그의 마음을 바꿨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미 결정을 내렸고, 상황이 진전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미 구단 측에는 몇 주 전에 내 의사를 말해둔 상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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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나는) 결정을 내렸지만, 이는 나하고만 관련된 것은 아니다. 해결되기를 바라지만, 그렇지 못한 상태다. 팬들 그리고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듯이, 나 역시 여전히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첼시와의 불안한 동거 속에서도 아자르는 시즌 막판까지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아자르 또한 "절대로 다른 일에 시선을 돌린 적은 없다. 피치에 있을 때면, 공을 갖고 피치에서의 상황에 대해서만 집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피치에서 (나는) 그저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러한 일에 대해서는 생각하지도 않았다. 내 상황 혹은 구단의 상황과 같은 일에 관새허다. 그저 이기기 위해 노력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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