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 감독 "천성훈, 재능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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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테스트 통해 천성훈 지켜본 마누엘 바움 아우크스부르크 감독 "재능은 훌륭하지만, 최종 결정은 단장이 한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FC 아우크스부르크 입단 가능성이 제기된 기대주 천성훈(18)과 관련해 독일 쪽에서도 소식이 전해졌다.

인천 대건고 3학년 공격수 천성훈의 아우크스부르크 입단 소식은 최근 국내 언론을 통해 처음 전해졌다. 그가 최근 독일은 물론 오스트리아 등 몇몇 구단에서 입단 테스트를 본 끝에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협상이 상당 부분 진척됐다는 게 주된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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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독일 쪽에서도 드디어 소식이 나왔다. 마누엘 바움 아우크스부르크 1군 감독이 직접 본 천성훈의 기량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바움 감독은 지역 일간지 '함부르거 아벤블라트'를 통해 "천성훈은 매우 재능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그는 "천성훈이 이곳에서 훈련하는 동안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그가 바로 분데스리가에서 뛰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그를 미래를 위한 투자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바움 감독은 아직 천성훈 영입이 확정된 건 아니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선수 영입은 내가 최종 결정하는 문제가 아니다. 슈테판 로이터 단장이 해결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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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결정권자 로이터 단장은 과거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를 영입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한국 선수, 또는 구단과 협상을 진행한 인물이다. 그러나 그가 프로 구단이 아닌 아마추어 무대에서 활약한 한국 선수 영입을 추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인천 대건고는 올 초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정우영(18)을 배출한 데 이어 천성훈까지 독일 무대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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