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마누엘 바움 FC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이 올여름 재임대 가능성이 제기된 지동원(27)을 팀에서 내보낼 계획은 애초에 없었다고 밝혔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전반기에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충분한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하자 1월 이적시장을 통해 2부 리그 팀 다름슈타트로 6개월 임대 이적했다. 당시 그는 3부 리그 강등 위기에 놓은 다름슈타트에서 16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다름슈타트는 결국 18팀으로 구성된 독일 2부 리그에서 10위로 지난 시즌을 마치며 강등을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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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르크 슈스터 다름슈타트 감독은 올여름 지동원 재영입을 원했다. 그는 과거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을 맡으며 지동원을 지도한 경험이 있다. 슈스터 감독은 다름슈타트에서도 지동원이 한동안 골가뭄에 시달리자 "득점만 없을 뿐 팀의 경기력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그를 격려했다. 그러나 최근 독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우크스부르크는 다름슈타트의 지동원 재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특히 아우크스부르크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둔 현재 알프레드 핀보가손과 율리안 시버가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 출전이 어려운 가운데,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맡을 자원이 지동원밖에 없다.
마누엘 바움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은 "지동원의 이적 가능성은 언론에서 계속 나온 주제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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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움 감독은 "구단 내부에서는 지동원을 이적시키려고 한 적이 없다. 지동원은 최근 팀 훈련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오는 19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각) 4부 리그(레기오날리가) 구단 TSV 슈타인바흐를 상대로 DFB 포칼(컵대회) 1라운드에서 올 시즌 첫 공식 경기에 나선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분데스리가 개막전은 오는 25일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원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