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o Ja-Cheol AugsburgGetty

아우크스부르크 감독 "구자철, 꼭 재계약 하길"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마틴 슈미트 FC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이 올여름 계약이 종료되는 미드필더 구자철(30)의 팀 잔류를 강력히 요청했다.

구자철은 오는 6월을 끝으로 아우크스부르크와 계약이 종료된다. 보통 구단의 재계약 대상자는 늦어도 기존 계약 종료를 약 6개월 앞두고 협상이 마무리된다. 그러나 아직 구자철과 아우크스부르크의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이에 슈테판 로이터 아우크스부르크 단장은 지난 3월 "구자철과 재계약을 맺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아직 공식 발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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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우크스부르크는 마누엘 바움 감독을 경질한 후 슈미트 감독을 선임했다. 감독이 교체되며 구자철의 올여름 거취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슈미트 감독은 구자철의 잔류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그는 3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를 통해 "우리는 구자철을 꼭 잔류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슈미트 감독은 "계속 구자철과 재계약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와의 재계약에 성공한다면 나는 정말 기쁠 것 같다"고 밝혔다.

슈미트 감독은 최근 아우크스부르크 사령탑으로 부임하기 전부터 구자철과 인연을 맺고 있었다. 구자철이 마인츠에서 활약한 2014/15 시즌 중반 슈미트 감독이 부임하며 그를 지도했기 때문이다. 다만, 당시 구자철은 2015년 2월 부임한 슈미트 감독과 단 4개월 함께한 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다.

아우크스부르크 사령탑이 된 슈미트 감독은 현재 주로 4-3-3 포메이션을 가동하고 있다. 그러나 그가 마인츠에서 가장 선호한 포메이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필두로 한 4-2-3-1이었다. 당시 슈미트 감독의 마인츠에서 구자철은 유누스 말리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두고 주전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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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슈미트 감독은 약 4년 만에 만난 구자철에 대해 "그는 훌륭한 선수"라며, "마인츠에서는 말리의 대안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 외에 지동원(27)과도 오는 6월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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