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Goal Korea

아우크스부르크의 선행, 병원 및 노약자 시설에 음료 선물

[골닷컴, 뮌헨] 정재은 기자=

아우크스부르크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들을 위해 아름다운 움직임을 보였다. 장애인 시설, 양로원, 병원 등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음료를 선물하며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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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독일은 외출제한(Augsgangsbeschraenkung)이 시행되고 있다. 바이에른주는 경찰들이 더 엄격하게 관리한다. 4월 1일 오전 기준(현지 시각) 독일 내 확진자가 72,000명이 넘어선 가운데 바이에른주 내 확진자가 약 16,000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외출제한 기간이 계속 연장되며 바이에른주 내 환자나 노약자들을 돌보는 이들은 어느 때보다 업무량이 많아졌다. 면역력이 약한 이들이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재기 현상도 나아지지 않아 다른 사람들에 비해 생필품을 구입하는 것도 쉽지 않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아우크스부르크가 생필품 중 하나인 음료를 선물한다. 병원, 양로원, 장애인 시설의 간호 요원들에게 음료 박스를 건넨다. 아우스크부르크는 “요즘 특히 말도 안 되는 업무량을 수행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응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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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는 4월 1일 수요일부터 4월 3일 금요일까지 WWK 아레나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인’ 서비스로 음료를 전달한다. 병원, 양로원, 장애인 시설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한해 물, 슈페찌(Spezi; 콜라와 오렌지 혼합 음료) 2박스, 맥주 최대 1박스를 제공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아우크스부르크 직원들이 해당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는 아우크스부르크의 음료 스폰서 리겔레(Riegele)와의 협업이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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