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ymar Lionel Messi Luis Suarez Barcelona PSGetty/Goal

아우베스 "네이마르라면 메시와 바르사 살릴 수 있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상파울루의 브라질 리빙 레전드 다니 아우베스가 대표팀 동료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추천했다.

2017년 여름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역대 최다 이적료는 물론, 이인자라는 꼬리표를 뗄 기회였다. 결과적으로 루즈-루즈딜이었다. 네이마르는 리그1 수비수들의 거친 파울에 두 차례나 장기 부상으로 전력 이탈했다.

커리어도 꼬였다. 안방 호랑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한 때 메날두에 이은 차세대 '신계 공격수'로 꼽혔지만, 리그1이 주무대인 만큼 '불운의 아이콘'으로 전락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바르셀로나도 마찬가지다. 뎀벨레와 쿠티뉴를 데려왔지만, 모두 실패했다. 메시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높아졌고, 후계자 물색에도 실패했다. 내심 네이마르만 있었다면 '딱인데'라고 생각하겠지만, 재영입 자체도 어려운 상태다.

아우베스도 네이마르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아우베스는 산투스 시절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입성을 도운 선수다. 당시 네이마르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거액의 제안을 받았지만, 바르셀로나행을 택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대표팀 동료이자 선배인 아우베스의 조언도 큰 역할을 했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의 20일 자 보도에서 아우베스는 "네이마르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아주 큰 제안을 받았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행복해지고 싶으면, 바르셀로나로 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는 내가 누군가를 설득해 본 유일한 일이었다"라며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입단을 도왔던 일화를 전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이어서 그는 "만일 내가 네이마르였다면, 고민할 것도 없이 (바르셀로나로) 복귀했을 것이다"라면서도 "사람들이 무언가를 결정할 때, 결코 실수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라고 다소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다만 "네이마르라면 메시와 바르셀로나가 다시금 라 리가 그리고 유럽 무대에서 거인이 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며, 모든 이가 알고 있다"라며 네이마르의 복귀가 바르셀로나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축구는 갈수록 점점 밸런스를 맞춰가고 있다. 팀에는 11명의 선수가 있다. 메시와 함께라면 13명이 된다. 각 팀에 11명이 있다면, 네이마르와 함께라면 13명이 된다"라며 네이마르와 메시의 시너지 효과를 다시금 강조했다.

아우베스의 바람과 달리,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은 희박하다. 선수가 원해도, 금전적 견해차가 크다. 코로나 19 여파에 따른 구단들의 살림살이도 걸림돌이다. 현실적이라면 네이마르와 PSG의 계약 기간이 끝나는 2022년 여름 합류다. 이마저도 네이마르가 PSG와의 재계약을 거절해야 한다. 그리고 메시가 그때까지도 정점의 기량을 유지해야 한다. 말이 쉽지 어려운 가설이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