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첼시의 주장인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생각하는 첼시 레전드들은 어떤 선수였을까? 아스필리쿠에타는 드로그바와 테리 그리고 콜 등, 첼시의 전설이 된 선수들과 함께하면서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첼시의 주장 완장에 대해서도 자부심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오사수나 그리고 마르세유를 거친 아스필리쿠에타는 2012년부터 첼시에 입단해 뛰고 있다. 첼시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은 공유하지 못했지만 에당 아자르와 함께 첼시 입단 8년 차로서 팀의 대들보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아스필리쿠에타는 드로그바와 존 테리 여기에 프랭크 램파드와 가깝게는 이바노비치까지, 첼시를 수놓은 레전드들을 통해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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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인용한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의 21일(한국시각)자 보도에 따르면 아스필리쿠에타는 "운 좋게도, 이들 모두와 드레싱룸을 함께 썼다. 게다가 애슐리 콜 그리고 브래니슬라프 이바노비치도 같이 있었다"라고 알렸다.
이어서 그는 "다른 개성 그리고 성격들을 지닌 선수들이 많이 있지만, 이들이 팀에서 매우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이들은 모든 트로피를 차지하고도, 더 많은 트로피를 거머쥐고 싶어 했다"라며 첼시 선배이자 레전드 선수들과의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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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들은 놀라운 선수들이었다. 굉장한 리더였으며, 첫날부터 우리는 이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들은 떠났고, 이제 우리는 책임감을 지녀야 한다. 모두가 다르다. 그리고 우리 모두 우리의 모든 것을 바치면서 클럽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수년간 많은 선수와 함께했다. 피치 위에서나 밖에서나 혹은 트레이닝 세션 도중에도 배우면서 여러 다른 대회를 경험할 기회가 있었다. 우리는 좋았던 순간들을 공유할 수 있었고, 함께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는 운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주장 완장을 차게 된 소감에 대해서는 "분명, 자랑스럽다. 이미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팀 동료가 목표에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러나 주장 완장을 착용하는 것은 추가적인 책임을 준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모든 이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