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yan Cristante RomaGetty Images

아스널, AS 로마 미드필더 크리스탄테 관찰 중

▲아스널, 크리스탄테에게 관심
▲스카우트 파견해 활약 점검한다
▲여름 이적시장 준비 중인 아스널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스널이 일찌감치 올여름 이적시장을 준비 중이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0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아스널이 오는 24일 새벽 2시(이하 한국시각) AS 로마와 레체의 2019/20 이탈리아 세리에A 25라운드 경기로 구단 스카우트를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스널이 홈구장 스타디오 올림피코로 레체를 불러들이는 로마로 스카우트를 파견하는 이유는 미드필더 브라이언 크리스탄테(24)의 활약상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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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탄테는 오는 2024년까지 로마와 계약을 맺고 있다. 그는 올 시즌 허벅지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컵대회 포함 단 17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중원에서 창의성을 발휘하는 미드필더 크리스탄테를 올여름 영입 후보로 점찍었다. 크리스탄테는 과거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를 시작으로 팔레르모, 페스카라, 아탈란타, AC 밀란 등에서 활약했다. 아버지가 캐나다인인 그는 이중국적자인 만큼 과거 캐나다 대표팀의 차출 요청을 받기도 했으나 지난 2017년 이탈리아 대표팀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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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탄테는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하는 자원이다. 아스널은 아르테타 감독이 부임한 후 메수트 외질을 필두로 다니 세바요스, 그라니트 자카가 중원진을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세바요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로 영입된 선수인 데다 마테오 귀엥두지가 최근 훈련 도중 아르테타 감독과 마찰을 빚으며 미드필더 영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편 아스널은 아르테타 감독이 부임한 후 프리미어 리그에서 2승 5무 1패를 기록 중이다. 현재 아스널의 순위는 프리미어 리그 10위다.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인 4위 첼시와 아스널의 격차는 승점 7점 차다. 또한, 유로파 리그 진출권인 5위 토트넘은 아스널에 승점 6점 차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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