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as Torreira Thomas Partey

아스널, 토레이라 이적이 파티 영입의 전제 조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최근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한 아스널이 전력 보강을 위해 기존 선수 이적을 추진 중이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도중 아르테타 감독이 부임한 후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뒤, 올 시즌 초반 커뮤니티 실드에서 승부차기 끝에 리버풀을 꺾은 데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와 리그컵 경기에서 3연승을 기록 중이다. 최근 구단은 아르테타 감독의 공식 직책을 '헤드 코치(head coach)'에서 '매니저(manager)'로 수정하며 그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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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감독은 내달 초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 전력 보강을 추진 중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 올림피크 리옹 미드필더 호셈 아우아르 등이 아스널의 영입 대상이다.

그러나 아스널은 새 선수를 영입하려면 이적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아스널은 기존 선수 중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설 자리를 잃은 자원을 타 구단으로 이적시켜 필요한 자금을 모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아스널은 수비형 미드필더 루카스 토레이라를 이탈리아 세리에A로 이적시켜 아르테타 감독이 원하는 파티 영입을 시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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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이라는 아르테타 감독이 부임한 후 부상 등을 이유로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그는 현재 토리노, 피오렌티나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는 토레이라가 과거 페스카라, 삼프도리아에서 활약하며 경험해본 무대다. '스카이 스포츠' 보도 내용에 따르면 아스널은 토레이라의 이적료로 약 2200만 파운드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보도 내용에 따르면 아스널은 아르테타 감독의 신임을 잃은 마테오 귀엥두지, 메수트 외질의 이적 가능성도 타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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