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진만 기자=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47)이 현재 2명의 선수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현지시간 28일 카디프시티전(30일) 기자회견에서 오는 31일 겨울이적시장 폐장을 앞두고 “두 명의 선수가 합류할 가능성을 살피는 중”이라고 밝혔다. 특정 선수를 거명하지 않았지만, 수비진 보강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는 힌트를 남겼다. 현재 아스널은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 로랑 코시엘니, 롭 홀딩, 엑토르 베예린 등 수비진이 줄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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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다수 언론은 이 발언과 자체 취재를 토대로 아스널이 임대로 노리는 두 선수가 윙어 이반 페리시치(인터밀란)와 중앙 미드필더 데니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일 거라고 관측했다. 페리시치는 현재 구단에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에메리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보강하지 못해도 현재 스쿼드에 만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단은 내게 지금 시기가 선수를 영입하기 어려울 거라면서 여름엔 아마도 다를 것이라고 말해줬다.”
전 소속팀 파리생제르맹에서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 등 2인을 같은 이적시장에서 얻었던 에메리 감독이지만,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해달라고 말하기란 어렵지 않다. 하지만 나는 지금 선수들과 함께 일하는 게 행복하다. 지금의 팀을 더 발전시키는 것이 내 사명”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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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23라운드 현재 승점 44점으로 5위에 랭크했다. 카디프전은 한국시각 30일 새벽 4시45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사진='싸장님, 더도 말고 두 명!!' 게티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