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아스널이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하고 조세 무리뉴 감독을 영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3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일간지 '더 타임즈'는 아스널의 단장 라울 산레히는 무리뉴 감독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으며, 그의 계획에 대해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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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현재 에메리 감독의 부진한 성적, 선수들과의 관계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만일의 사태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한, 11월 A매치 휴식 기간에 앞서 1~2경기의 성적을 보고 에메리 감독의 경질 여부가 결정될 수도 있다고 보도됐다. 에메리 감독은 지난 울버햄튼 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경질에 대한 압박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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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팀의 챔피언스리그 복귀가 간절함에 따라 빠른 결과물을 가져다줄 수 있는 경험 있는 감독을 원한다고 전해졌다. 에메리 감독이 선수들과의 언어장벽 때문에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하지 못하는 것이 경질을 우려할 수 있는 원인 중 하나라는 추측이다.
에메리 감독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당장 결과가 필요한 상황에 봉착했다. 아스널의 다음 상대는 비토리아 SC와 레스터시티다. 특히 레스터시티는 이번 시즌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키며, 상승세를 보이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