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다가오는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12년째 무관에 그친 토트넘의 우승 도전은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중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팀 성적이 부진하자 그를 경질한 후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사령탑으로 부임한 후 승률이 41.9%에 그치고 있다. 토트넘은 이미 리그컵, 챔피언스 리그, FA컵에서 연이어 탈락했으며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올 시즌 네 경기를 남겨둔 현재 승점 49점을 획득하는 데 그치며 9위로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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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 2007/08 시즌 리그컵 우승을 차지한 후 12년째 공식 대회 우승이 없다. 토트넘은 지난 12년간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스 리그, 리그컵에서 모두 한 차례씩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라이벌 토트넘의 '무관행진'에 대해 "그들은 우승에 매우 근접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토트넘이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이유도 이 때문일 것이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팀이 우승하는 방법을 터득할 만한 또 다른 무언가를 가진 감독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는 무리뉴 감독의 경험을 인정하면서도 12년째 무관에 그친 토트넘에 압박을 가하는 발언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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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르테타 감독은 무리뉴 감독이 여전히 '월드 클래스' 수준의 지도력을 보유했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 나는 무리뉴 감독을 존중한다. 그는 우승 트로피를 보장하는 감독이다. 지금까지 그는 자신이 몸담은 모든 구단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그에게는 명확하게 추구하는 경기 방식이 있다. 무실점 경기는 그가 원하는 축구의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3일 열리는 아스널과 토트넘의 맞대결은 양 팀이 올 시즌 도중 아르테타,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후 치르게 될 첫 번째 북런던 더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