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아스널의 레전드인 토니 아담스는 주드 벨링엄(17, 도르트문트)이 잘못된 팀으로 이적했다고 말했다. 벨링엄이 아스널로 이적할 뻔 했지만, 아스널의 새로운 기술 이사 에두의 경험 부족 탓에 벨링엄을 놓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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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는 잉글랜드 대표팀과 아스널의 레전드다. 1983년부터 2002년까지 오직 아스널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그만큼 아스널에 대한 애정도 깊다.
그는 아스널이 잉글랜드의 떠오르는 샛별 벨링엄을 놓쳐 아쉬워 하고 있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떠오른 어린 스타다. 16세 나이에 청소년 무대가 아닌 프로 무대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 버밍엄 시티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리그 41경기에 출전하며 단숨에 주전으로 떠올랐다.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FA컵과 EFL컵에도 각각 2경기, 1경기 출전했다.
그런 그를 빅클럽들이 일찍이 탐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바이에른 뮌헨 등이다. 아스널과 도르트문트도 있었다. 벨링엄의 최종 선택은 도르트문트였다. 어린 선수들이 기회를 충분히 받고 성장하기에 최적의 클럽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아담스는 스포츠 전문 방송사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아스널이 그를 영입할 뻔했다고 밝혔다. “수석 스카우트가 바뀌면서 그의 영입을 실패했다. 아스널의 유소년 스카우트는 일찍이 그의 진가를 알아봤고, 그에게 완전히 매료되어 있었다.”
아담스는 그런 벨링엄을 아스널은 “놓쳤다”라고 표현했다. 2019년 4월 에두가 새로운 기술 이사로 부임한 게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에두는 브라질에서 왔다. 그는 유럽과 잉글랜드에서의 경험이 전무하다. 벨링엄 이적이 무산된 결정적인 이유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결국 벨링엄은 도르트문트로 향했다. 그는 “벨링엄은 어마어마한 재능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적절하지 못한 클럽으로 이적했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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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0-21시즌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벨링엄은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리그 1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도왔다. DFB 포칼 뒤스부르크전에서 득점도 기록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 추가 발탁으로 소집돼 A매치 데뷔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도르트문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