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미켈 아르테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수석코치가 아스널이 제시한 감독직 수락 여부를 일단 유보한 후 현 소속팀 일정을 소화하는 데 전념한다.
현재 프레디 융베리 감독대행 체제인 아스널이 아르테타에게 감독직을 제안했다는 사실은 이미 현지 언론을 통해 밝혀졌다. 비나이 벤카테샴 아스널 경영이사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팀이 맨시티에 0-3으로 패한 후 아르테타의 자택을 찾아간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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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또한 오는 19일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와의 2019/20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 경기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르테타가 아스널과 대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르테타는 아직 아스널행을 결심하지 못한 모습이다. 우선 그는 맨시티 수석코치 역할에 집중하며 시간을 두고 아스널의 제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르테타 코치가 맨시티 선수단과 함께 이동해 옥스포드 유나이티드 원정을 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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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미켈(아르테타)은 훌륭한 성품의 소유자인 데다 좋은 지도자"라고 말했다. 그는 "미켈이 우리 팀에서 좋은 지도력을 발휘한 이유도 그가 스스로 훌륭한 능력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그는 여전히 아스널과 대화하는 중이다. 어떤 일이 생길지는 내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골닷컴' 맨시티 특파원 조나단 스미스 기자에 따르면 아르테타가 앞으로 며칠을 두고 아스널의 제안을 검토할 전망이다. 따라서 아르테타의 최종 결정은 옥스포드 원정이 끝난 뒤, 혹은 다음 주중에 내려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