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el Arteta ArsenalGetty

아스널이 되찾은 에너지 레벨, 지속 여부가 관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결과를 떠나 아스널의 경기 내용이 달라진 것만은 확실하다. 그러나 관건은 현재 아스널이 선보이는 강도 높은 경기력의 지속 여부다.

아스널은 최근 아르테타 감독을 선임한 후 치른 세 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아르테타 감독이 부임한 후 본머스와 1무, 첼시에 1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1승을 거둔 아스널이다. 그러나 아스널 팬들은 지난 2일(한국시각) 팀이 맨유를 꺾기 전까지 본머스, 첼시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을 때도 경기력에서 희망을 봤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아스널은 맨유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프리미어 리그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활동량이 무려 114.2km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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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감독 부임에 앞서 아스널의 올 시즌 경기당 평균 활동량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107.1km, 프레디 융베리 감독대행 체제에서 108km에 그쳤다. 그러나 아스널은 아르테타 감독이 팀 세부 전술의 변화를 꾀한 이후 선수들이 동기부여를 상실했던 전임 감독 체제에서보다 단순한 움직임을 가져갈 때도 훨씬 더 의욕에 가득찬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아스널은 맨유를 상대로 전력질주(스프린트) 횟수가 무려 116회에 달했다. 이는 그가 부임하기 전 아스널이 기록한 경기당 평균 전력질주 94회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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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르테타 감독의 부임과 함께 아스널이 선보이는 높은 '에너지 레벨'이 지속될지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 실제로 아스널은 지난 첼시, 맨유전에서 전반전에는 활기 넘치는 경기력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후반에는 힘이 빠지는 기색을 내비쳤다. 맨유전이 끝난 후 아스널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 또한 현지 인터뷰를 통해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체력적인 부분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며, "지금은 우리의 훈련 방식으로 목표를 이루려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지금 당장은 훈련을 많이 할 시간이 없을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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