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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World Cup

아쉬운 패배에도 ‘클래스 입증’ 이강인, 2차전 승리 정조준 [GOAL 현장인터뷰]

AM 5:44 GMT+9 19. 5. 26.
이강인
대표팀 공격 이끌며 안정적인 패스 선보여…다음 경기에서 전진 배치 예정

[골닷컴,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 윤민수 기자 = 안타까운 첫 경기 패배에도 이강인의 진가는 빛났다.

대한민국 U-20 국가대표팀은 25일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19 FIFA U-20 월드컵 F조 조별예선 1차전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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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은 비록 승점 획득에 실패했지만 긍정적 메시지를 얻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몇 번의 날카로운 찬스를 만들어냈고, 한 골밖에 내주지 않았다. 공격의 시발점은 역시나 이강인이었다.

공격적인 임무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상대 선수들을 벗겨내는 탈압박과 좌우로 벌려주는 롱패스는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잘 뛰었지만 패배해 아쉽다”는 이강인은 “다음 남아공전에서 오늘 경기 후반전처럼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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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경기 상대인 남아공은 16강 진출을 위해 꼭 잡아야 할 상대다. 대표팀으로서는 남아공을 잡고 3차전 상대 아르헨티나에게 무승부 이상을 거두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반드시 승리해야하는 상대인 만큼 득점이 절실하다.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맡는 이강인의 책임이 막중하다. 정정용 U-20 감독 또한 남아공전 이강인의 포지션 변화를 예고했다. 정정용 감독은 “다음 경기들을 위해 준비해놓은 전술이 따로 있다”며 “이강인을 더 공격적을 내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장에서 느낀 정정용 감독과 선수단의 분위기는 패배 후에도 전혀 주눅들어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이미 다음 경기를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젊은 태극전사’들은 이미 첫 경기 패배를 털어버렸다. 선수들의 초점은 오직 2차전 승리에 있다.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새벽 3시 30분) 남아공과 F조 조별예선 2차전 경기를 치른다.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 = 윤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