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리오넬 메시

아쉬운 메시 “이번 코파 기대와 달라"

- 큰 기대에도 필드골 0골 메시
- 메시 스스로도 기대 이하의 코파였다고 평가
- 오는 수요일로 예정된 브라질전에서 명예 회복 노린다

[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아르헨티나 대표팀 슈퍼스타이자 그리고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이번 코파 아메리카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베네수엘라전 승리로 준결승 무대에 진출한 아르헨티나의 다음 상대는 영원한 라이벌 브라질이다. 쉽지 않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서도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에 0-3으로 패했다. 네이마르는 없지만, 여전히 껄끄러운 브라질이다.

아르헨티나가 기댈 곳은 메시다. 탄탄한 수비력이 돋보이는 브라질인 만큼 메시가 기대 이하의 경기력 회복 그리고 맞수 브라질전 승리, 여기에 26년 만에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끌지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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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메시 스스로도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전만 하더라도 메시 위주로 경기를 풀어갔고, 메시 만큼은 제 활약을 펼쳤던 아르헨티나지만 이번 대회에서의 메시는 조용하다. 

특히 득점력이 돋보인다. 메시는 파라과이를 상대로 조별 예선 때 넣은 페널티킥 골이 전부였다. 지난 대회에서 5골을 넣은 것과 비교하면 분명 메시답지 않은 모습이다. 

메시 또한 이점을 인정했다. 30일(한국시각) 글로벌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메시는 "(이번 대회는) 내 최고의 코파 아메리카 대회가 아니다. 내가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겼고, 그리고 계속 나아가야 한다"며 결과를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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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이런 식으로 치르는 경기들이 많이 있다.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이 어렵다. 우리는 무언가 다르게 경기를 운영하고, 공격을 시도하고 싶지만 매우 복잡한 상황이다. 우리가 3위권 안에 들려면 많이 뛰고, 수비를 도와줘야 하는 게 핵심이라는 것을 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메시에게도 아쉬운 게 있었다. 바로 경기장 상태다. 경기장 상태에 대해 메시는 "잔디 상태가 매우 나빠서 경기를 운영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 공은 마치 토끼와 같아서 어디로든 갈 수 있고, 드리블도 안된다. 모든 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이와 같아서 아쉽다"라며 경기장 상황에 대해 지적했다.

천하의 메시를 보유한 아르헨티나지만, 1993년 코파 아메리카 이후 메이저 대회 무관인 것도 현실이다. 최근 2번의 대회에서도 아르헨티나는 칠레와 결승전을 치렀고, 두 번 모두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그리고 이번 브라질전을 통해 아르헨티나가 메시의 부활 그리고 브라질 홈에서 적에게 비수를 꽂을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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