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달, 메시 메시지 논란 해명 "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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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아비달, 암투병 당시 메시에게 받은 메시지 논란 해명 "언론 보도 와전됐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현역 시절 간암을 이겨내고 재기에 성공한 에릭 아비달(38)이 당시 팀동료 리오넬 메시(30)로부터 받았다는 메시지에 대한 논란이 일자 사태 수습에 나섰다.

문제가 된 아비달의 인터뷰는 최근 프랑스 TV '카탈 플뤼'에서 나왔다. 이 인터뷰에서 그는 "투병 생활 도중 동료들을 응원하기 위해 영상을 찍어 보냈다. 그랬더니 메시가 마음이 아파서 야윈 나를 보는 게 힘들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나는 동료들의 용기를 북돋아 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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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각국 언론을 통해 아비달의 인터뷰가 번역되며 논란이 제기됐다. 대다수 보도는 아비달이 7년 전 사건에 대해 여전히 메시에 서운해하고 있다고 그의 발언을 해석했다. 그러면서 메시 또한 일각으로부터 투병 중인 동료를 매몰차게 대했다는 비판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아비달이 또 다른 팀동료 티에리 앙리는 직접 병문안까지 온 사실을 밝히며 메시를 둘러싼 논란이 증폭됐다.

그러나 아비달은 자신의 인터뷰 내용이 일파만파 퍼지자 진화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내가 바르셀로나 동료들에게 응원 영상을 보냈을 때, 레오(메시의 애칭)는 단 한 번도 내게 더는 이런 영상을 보내지 말라고 한 적이 없다. 레오는 그저 선수들이 내가 아픈 모습을 보는 게 힘들다고 말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아비달은 "레오는 내게 단 한 번도 부정적인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아비달은 2011년 3월 종양이 발견됐다. 그러나 그는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약 3개월 후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1로 꺾는 데 큰 보탬이 됐다. 당시 바르셀로나 주장 사비는 승리 후 시상식에서 아비달에게 주장 완장을 채워준 후 그가 가장 먼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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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간암 판정을 받은 후 두 차례 큰 수술을 받았고, 이후 모나코와 올림피아코스를 거쳐 2014년에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현재 아비달은 친정팀 바르셀로나의 홍보대사(앰배서더)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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