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아르테타 부임 후 1무 1패
▲그러나 경기 내용에서 발전 가능성 엿보였다
▲오바메양, 전력질주와 활동량 동시에 UP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스널이 과거 팀의 주장을 맡은 미켈 아르테타를 감독으로 선임한 후 치른 지난 두 경기에서 경기력에 가장 큰 차이점을 보인 선수는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0)이다.
오바메양은 프랑스 리그1 명문 생테티엔에서 활약한 지난 2011/12 시즌을 시작으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2013~2018)를 거쳐 아스널(2017~현재)에서 10시즌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 중이다. 즉, 그의 득점력은 이미 유럽 5대 리그로 꼽히는 프랑스 리그1, 독일 분데스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100% 검증된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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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오바메양은 빠른 발을 앞세워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어 득점 기회를 마무리하는 능력에 특화된 선수라는 평가와 동시에 골 외에 수비 가담과 공격 전개 등 팀 공헌도는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불과 열흘 전인 지난 20일 아스널 사령탑으로 부임한 아르테타 감독이 팀을 맡은 후 오바메양은 전반적인 경기력이 한층 향상된 모습이다. 특히 오바메양은 전력질주, 활동량, 수비 가담 빈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했는데도 아르테타 감독 부임 후 출전한 본머스전과 첼시전에서 연이어 득점을 가동하며 여전히 파괴력을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 오바메양이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프레디 융베리 감독대행 체제에서 기록한 90분당 평균 활동량은 9km에 그쳤다. 그가 주로 아스널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점을 고려하면 이는 적은 편에 속하는 활동량이다. 오뱌메양의 전력질주(스프린트) 횟수도 90분당 평균 13.4회에 불과할 정도로 그는 득점 기회를 포착하는 데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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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메양은 수비 가담력도 전임 감독(에메리, 융베리) 체제에서는 90분당 평균 태클 0.7회, 가로채기 0.2회에 그쳤다.
그러나 오바메양은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을 맡은 후 치른 최근 두 경기에서 90분당 평균 활동량 10.7km, 전력질주 19.5회를 기록했다. 그가 지난 29일 첼시를 상대로 전반전 종료를 앞두고 아스널의 페널티 지역까지 전력질주해 내려와 피카요 토모리에게 공을 빼앗으며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은 장면이 이를 증명하는 대표적인 예다.
또한, 오바메양은 최근 두 경기에서 90분당 평균 태클 2회, 가로채기 1.5회를 기록했다. 오바메양은 아르테타 감독 부임 전 슈팅 횟수까지 90분당 평균 2.6회였으나 부임 후 3.5회로 늘어났다.
자료=OPT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