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근수저’로 유명한 울버햄튼의 아다마 트라오레가 19경기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트라오레는 재계약과 이적의 기로에 서 있다.
울버햄튼은 지난 12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0/21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울버햄튼은 유효 슈팅 숫자에서 7-2로 크게 앞섰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골대 불운과 상대 골키퍼의 선방쇼에 막히며 승점 17점으로 1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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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팀의 윤활유 역할을 해주던 아다마 트라오레의 침묵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한 차례 유효 슈팅만 기록했을 뿐이었다. 9번의 드리블 돌파로 부지런히 기회를 만들었지만 크게 인상적이진 못했다.
문제는 그의 침묵이 오래되고 있다는 것이다. 트라오레는 지난 시즌 31라운드 본머스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뒤 19경기째 공격포인트가 없다. 무려 6개월째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7차례만 선발 출전하며 입지까지 흔들리고 있다. 공식 기록만 봐도 12경기에서 8개의 슈팅 뿐이고 이중 유효 슈팅은 3개가 전부다. 크로스 45개를 포함한 총 179회의 패스를 시도했지만 기회로 연결된 것은 단 1번 뿐이었다.
이런 와중에 트라오레는 재계약과 이적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시즌 37경기 4골 9도움으로 팀을 7위로 이끌며 스페인 국가대표까지 승선한 그는 많은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일부 매체에서는 리버풀, 맨시티 등 빅 클럽의 관심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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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울버햄튼이 쉽게 허락할지는 미지수다. 영국 매체 ‘90min’에 따르면 “트라오레는 2023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구단은 동료 라울 히메네스, 코너 코디, 네투 등의 사례를 들어 재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그가 서명하지 않고 있어 불만이다”며 상황을 전했다.
사진 =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