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케인한테 패스해!” 무리뉴 단순한 전술에 토트넘 선수들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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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케인 훈련
Getty Images
무리뉴의 단순한 공격 전술에 선수들의 불만이 쌓여가고 있다.

[골닷컴] 이명수 기자 = 토트넘 선수단의 불만이 점점 쌓여가고 있다. 무리뉴 감독의 전술에 의문 부호를 갖기 시작했고, 선수단 내부에서 공격 전술이 단순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간) “우리가 이해한 바로는 무리뉴 감독은 아직 전체 선수단의 지지를 잃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부 선수들은 무리뉴의 접근 방식에 점점 불만이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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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현재 리그 9위에 올라있다. 현재와 같은 성적이라면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기대하기 어렵다. 지난 21일 열린 웨스트햄과의 리그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하며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특히 토트넘은 지난해 12월, 리그 1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현재 성적은 바닥을 치고 있다. 지난 12경기에서 거둔 승점은 단 12점에 불과하다.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이 9위로 가라앉자 선수들은 무리뉴 감독의 방향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공격 세부 전술의 부족을 지적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의 훈련은 수비에 너무 집중한다. 공격수들 중 일부는 복잡한 공격 패턴을 훈련하지 않는 것에 불만이다. 공격수들은 포체티노 감독 시절 배웠던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의 동작과 마무리에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선수단 소식통은 ‘디 애슬레틱’을 통해 “공을 앞으로 보낼 계획이 전혀 없다. 계획은 일단 수비를 한 뒤 케인이나 손흥민에게 공을 보내는 것이다. 그것이 전부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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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의 공격 전술이 단순하다는 지적이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그의 라이벌들이 실시하는 방법대로 공격 패턴을 훈련시키지 않는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클롭, 콘테, 과르디올라, 포체티노 등은 공격수들이 상대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도움이 되는 패턴 플레이를 가르친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이 시즌 초반 예리한 역습으로 잘해줬지만 상대가 내려앉으면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디 애슬레틱’은 “무리뉴 감독은 상대방의 강점을 무효화 하는 데 너무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우선순위는 방어와 역습이다”면서 “예를 들어 리버풀과의 대결을 준비할 때 스로인을 수비하는 방법에 시간을 보냈다. 한 소식통은 선수들이 ‘전술적 과부하’의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때때로 실용적인 경기가 유용할 때도 있지만 일부 선수들은 지루하고 좌절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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