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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살라 수색 작업, 수중탐색으로 재개

AM 5:38 GMT+9 19. 1. 29.
Emiliano Sala Nantes
수색 작업 재개 위한 모금액 4억 원 근접…민간업체가 수중탐색까지 나선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지난주 프랑스를 떠난 영국행 경비행기가 실종되며 종적을 감춘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 선수 에밀리아노 살라(28)를 찾는 작업이 곧 다시 시작된다.

살라는 지난 21일 오후 7시 15분(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낭트에서 이륙한 경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는 소속팀 낭트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구단 카디프 시티로 이적하는 데 합의한 상태였다. 이후 살라는 낭트로 돌아와 구단 관계자, 팀 동료들과 작별인사를 나눈 후 카디프로 떠나는 도중 그와 파일럿 데이비드 이보트슨이 탄 경비행기가 실종되며 현재 행방불명 상태다. 살라와 이보트슨을 태운 경비행기는 영국해협 채널제도의 건지(Guernsey)섬 근처에서 항공 교통 관제(ATC)와의 교신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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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지섬 경찰청은 지난 24일을 끝으로 수색 작업을 공식적으로 종료했다. 데이비드 바커 건지섬 경찰 경감에 따르면 경비행기 실종 사실이 파악된 후 총 80시간 이상 채널제도, 영국, 프랑스 사이에서 약 4400제곱 킬로미터에 걸쳐 수색 작업이 진행됐고, 인공위성 영상과 모바일 데이터 등이 동원됐으나 끝내 실종자들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 등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건지섬 경찰청이 수색 작업을 종료한 후 열린 모금 운동을 통해 무려 4000여명이 합계 3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3억8316만 원)가 넘는 모금액을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모금 운동의 취지는 약 3~4일 만에 종료된 수색 작업 재개다. 이에 따라 살라와 이보트슨을 찾는 수색 작업은 곧 다시 시작된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현지 경찰이 아닌 민간업체가 주도하게 될 새로운 수색 작업은 직접 구조대원이 물밑으로 들어가는 수중탐색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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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건지섬 경찰청이 진행한 수색 작업은 비행기 3대, 헬리콥터 5대, 구조선 2척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모금 운동을 통해 민간업체가 주도하는 이번 수색 작업에는 물밑까지 탐색하는 기능을 하는 조사선(survey vessel)까지 투입된다.

지난주 실종된 경비행기는 약 700m 상공에서 교신이 끊어졌다. 건지섬 경찰청에 따르면 경비행기가 영국해협의 수면 아래로 가라앉으며 교신이 끊겼을 가능성이 크다. 건지섬 경찰청은 이후 4일간 살라와 이보트손이 경비행기에 실린 구명 뗏목을 이용해 생존에 성공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 작업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