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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감각 조율하는 황희찬, 아직 몸상태 회복 중

AM 4:24 GMT+9 19. 7. 16.
Hwang Hee-chan 황희찬
황희찬은 체력 관리 중…현지 언론 "아직 몸상태 100% 아니다"

▲황희찬, 프리시즌 경기 출전 들쭉날쭉
▲지난 시즌 체력 과부하 + 잦은 부상 후유증
▲최근 친선 경기 선발 출전…"감각 회복 중"

[골닷컴] 한만성 기자 = RB 잘츠부르크에서 새 시즌을 준비 중인 공격수 황희찬(23)이 서서히 몸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독일 2.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SV로 임대돼 활약한 후 올여름 원소속팀 잘츠부르크로 복귀했다. 그는 1년 만에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무대 복귀를 앞둔 셈이다. 그러나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붙박이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13골을 터뜨린 지난 2017/18 시즌과는 달리 올 시즌에는 다시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 입지를 다져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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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황희찬은 함부르크에서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 그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직후 이미 2.분데스리가 시즌이 시작된 시점에 함부르크에 합류했다. 황희찬은 임대 이적 초기부터 햄스트링 부상 탓에 부침을 겪었고, 설상가상으로 1월 약 한 달간 대표팀에 차출된 아시안컵 도중에는 사타구니 염좌로 상당 기간 결장했다. 이어 그는 3월 허벅지 앞쪽 근육이 손상되는 부상을 당했다. 지난 시즌 함부르크에서 황희찬은 대표팀 차출과 부상 탓에 총 13경기에 결장했다. 어쩔 수 없이 그의 성적 역시 2골 1도움으로 저조했다.

오스트리아 일간지 '크로넨 차이퉁'은 15일 "황희찬은 지난 시즌 함부르크에서 아쉬움을 안고 잘츠부르크로 돌아왔다. 그는 지금 다시 몸을 만들고 있다. 아직 몸상태를 더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잘츠부르크는 올 시즌 미국인 사령탑 제시 마시 감독 체제로 팀을 개편한다. 잘츠부르크의 올 시즌 첫 경기는 오는 20일(한국시각) 파언도어프(오스트리아 4부 리그 팀)와의 OFB 슈티글 컵 1라운드 경기다. 이처럼 오스트리아는 유럽 주요 리그와 비교해 이른 시점에 개막한다. 이 때문에 잘츠부르크는 지난달 말부터 프리시즌 캠프를 소집해 훈련에 돌입했다.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황희찬은 지난 2일 잘츠부르크 팀 훈련에 합류했다. 그러나 그는 잘츠부르크 합류 후 팀이 치른 프리시즌 3일 CSKA 소피아전 결장, 6일 아스널 툴라전 38분 출전, 12일 페예노르트전에 결장했다. 아직 황희찬이 몸상태를 회복 중인 만큼 잘츠부르크 또한 그의 운동량을 프리시즌 중반까지 끌어올리지 않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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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황희찬은 13일 포어베르츠 슈테이어전에 선발 출전하며 운동량을 높였다. 그는 앞으로 약 3~4일 회복세에 따라 올 시즌 첫 공식 경기가 될 20일 파언도어프전에 출격할 수도 있다.

마시 감독은 "아직 시즌 준비가 확실히 됐다고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남은 기간 준비를 마쳐야 한다. 몇몇 선수는 프리시즌 기간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또 몇몇 선수는 아직 나를 설득하지 못했다"며 치열한 팀 내 주전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