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 이적 유력했던 실바, 소시에다드 이적
▲당황한 라치오 단장 "사람으로서 존중 못 해"
▲실바 측 "선수와 직접 대화도 안 했으면서..."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라치오의 맹비난에 다비드 실바(34) 측 또한 불쾌함을 나타냈다. 무엇보다 그의 인격을 운운한 라치오에 크게 실망했다는 게 실바 측 설명이다.
실바는 지난 18일(한국시각) 레알 소시에다드 이적이 확정됐다. 이로써 실바는 지난 2009/10 시즌을 끝으로 발레시아를 떠나며 작별한 스페인 라 리가 무대를 10년 만에 다시 밟게 됐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논란은 실바가 라치오 이적에 구두로 합의한 후 마음을 바꿔 최근 비밀리에 자신과 접촉한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하며 발생했다. 이에 이글리 타레 라치오 단장은 "실바를 선수로서는 매우 존중하지만, 사람으로서는 존중할 수 없게 됐다"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그러나 실바 측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계약이 종료된 후 자유계약 신분을 얻은 선수에게는 자신이 원하는 팀을 고를 권리가 있다고 반박했다.
실바의 부친 다비드 히메네스는 스페인 방송 '라디오 마르카'를 통해 "라치오는 우리의 대리인과 대화를 나눴으나 다비드(실바)와 직접 얘기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왜 라치오가 다비드의 인격을 들먹이는지 이해할 수 없다. 다비드는 라치오와의 협상을 마무리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 와중에 다비드에게 관심을 보인 팀은 레알 소시에다드 외에도 많았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한편 실바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연봉 약 10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141억 원)을 받는 조건으로 2022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