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뉘벨Getty Images

‘신입생’ 뉘벨 데뷔 앞뒀다, 포칼서 노이어 대신해 선발 예정

[골닷컴] 정재은 기자=

알렉산더 뉘벨(24)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스-디터 플리크 바이에른 감독은 2020-21 DFB 포칼 1라운드 뒤렌전 출전 가능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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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벨은 2020-21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에 새롭게 합류한 골키퍼다. 제2의 마누엘 노이어(34)라는 수식어가 달리며 독일 골키퍼의 미래라고 불린다. 다만 데뷔와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바이에른의 수문장 노이어가 여전히 건재하기 때문이다. 

15일 오후(이하 현지 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포칼 1라운드에서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전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플리크 감독이 뉘벨의 선발 출격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우리가 내일 뉘벨을 출전시켜도 노이어는 이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유가 있다. 노이어는 독일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왔다.  지난 10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우크라이나 대표팀을 상대했고, 13일 독일 쾰른에서 스위스를 상대했다. 고된 원정길이었기 때문에 플리크 감독은 뉘벨 카드를 꺼냈다. 

플리크 감독은 “현재 상황을 고려했다. 우리는 뉘벨을 출전시키기로 했다. 그다음은 이후에 생각하겠다”라고 밝혔다. 향후 열리는 포칼 일정에서 뉘벨이 계속 골키퍼 장갑을 끼게 될지는 미정이다. 플리크 감독은 “거기까지는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 나는 항상 다음 경기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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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뉘벨에게 달렸다. 그는 뒤렌전을 상대로 자신이 왜 제2의 노이어라 불리는지 증명해야 한다. 그래야 올 시즌 노이어와 경쟁을 시작할 수 있다. 15일 오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포칼 1라운드에서 뉘벨의 첫 무대가 펼쳐진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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