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감독 램파드, 더비 카운티를 바꿔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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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ve Rose
부임 첫 시즌부터 EPL 승격 노리는 램파드, 세부 기록 보면 더 인상적인 그의 지도력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프리미어 리그의 한 시대를 풍미한 프랑크 램파드(40)가 감독이 된 첫 시즌부터 주목할 만한 잠재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BT 스포트'와 '스카이 스포츠' 등에서 패널로 활약한 램파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구단 더비 카운티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더비는 지난 2007/08 시즌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했으나 한 시즌 만에 다시 챔피언십으로 주저앉았다. 이후 더비는 10년째 프리미어 리그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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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램파드 감독이 부임한 올 시즌 더비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더비는 9승 4무 5패로 챔피언십 6위에 올라 있다. 챔피언십은 매 시즌 1~2위 팀은 자동 승격, 3~6위 팀은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더비는 4, 5위 웨스트 브롬,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승점 31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며 3위 리즈를 승점 2점 차로 추격 중이다. 6위 더비와 2위 미들즈브러의 격차도 승점 3점 차에 불과하다.

더비는 성적뿐만이 아니라 세부 기록으로도 게리 로웨트 감독이 팀을 이끈 지난 시즌과 비교해 상당 부분 달라졌다.

우선 램파드 감독은 더비 사령탑으로 부임한 후 피카요 토모리(20), 메이슨 마운트(19), 해리 윌슨(21), 잭 매리엇(24) 등 어린 선수 위주로 팀을 개편했다. 이 중 메이슨 마운트는 올 시즌 챔피언십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해 주목을 받기도 헀다. 선발 출전을 기록한 더비 선수의 평균 나이는 지난 시즌 29세였지만, 올 시즌에는 26세로 대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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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더비는 평균 점유율 또한 지난 시즌 47.8%에서 올 시즌 57%로 크게 상승했다. 이는 약 10% 차이로 지난 시즌에는 상대에 주도권을 주고 경기를 한 더비가 올 시즌 들어 경기 장악력이 크게 상승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더비의 경기당 평균 패스 횟수 또한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404회에서 올 시즌 466회로 크게 늘었다. 더비는 패스 성공률도 지난 시즌 73.9%에서 올 시즌 77.9%로 올랐다.

그러나 아직 램파드 감독의 성공을 장담하기엔 이르다. 순위 경쟁이 치열한 챔피언십은 현재 4위 웨스트 브롬과 11위 블랙번의 격차가 단 승점 5점 차에 불과하다. 따라서 4위권에 진입한 팀도 약 두 경기 만에 중하위권으로 추락할 수 있다. 총 24팀으로 구성된 챔피언십은 팀당 한 시즌에 46경기를 치른다. 아직 신임 감독 램파드의 더비는 올 시즌 18경기밖에 치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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