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Getty Images

'시즌 7호골' 이재성, 팀 내 최고 활약...활동량+태클 1위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이재성이 시즌 7호 골을 신고한 가운데 팀 내 최고 활약을 펼쳤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킬은 9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독일 2.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 경기에서 비긴 킬은 선두 보훔과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이날 이재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킬은 세라가 원톱으로 나섰고, 바르텔스, 하우프트만, 메페르트, 리세가 허리를 구성했다. 포백은 반 덴 버그, 발, 로렌츠, 뎀이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겔리오스가 꼈다. 이에 맞서는 함부르크는 테로데, 두지아크, 키텔, 훈트, 헤이어, 암브로시우스, 울라이히 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제골은 킬의 몫이었다. 전반 7분, 이재성이 재치 있는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함부르크도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전반 22분, 테로데가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고,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이재성은 풀타임을 뛰면서 팀 내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선제골로 팀에 리드를 안겨준 것은 물론,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실제 이재성은 이날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1.77km를 뛰었다. 또한, 드리블 돌파 성공 1회, 태클 5회, 공중볼 경합 성공 1회, 가로채기 1회를 기록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에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팀 내에서 골키퍼 겔리오스를 제외하면 필드 플레이어 중 최고 평점이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이재성은 4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시즌 7호 골을 달성했다. 올 시즌 현재까지 7골 4도움을 올리면서 공격포인트 10개를 넘긴 그는 이번 경기에서도 팀의 핵심 선수임을 증명했다.

광고

ENJOYED THIS STORY?

Add GOAL.com as a preferred source on Google to see more of our reporting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