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Kleague

시즌 첫 3득점 경기, 공격력까지 터진 울산의 질주

[골닷컴] 서호정 기자 = 호랑이의 거침없는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울산 현대가 공격력까지 발산하며 시즌 무패와 K리그1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 3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만든 탄탄한 수비는 여전했고, 빠른 공격 전환을 이용한 득점력은 빛났다. 

울산은 14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7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3-0 완승을 거뒀다. 주중에 AFC 챔피언스리그를 치른 울산의 김도훈 감독은 박주호, 정동호, 김창수, 이동경 등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 원정 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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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 최하위 탈출을 위해 부상에서 돌아온 주장 남준재가 선발 출전하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경기 초반 양팀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흐름은 금세 울산에게 넘어갔다. 전반 17분 믹스와 주니오가 멋진 선제골을 합작했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믹스가 수비 숲 사이로 정확한 침투 패스를 찔러줬고, 주니오가 부드러운 플레이로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위기를 맞을 뻔 했다. 전반 30분 신진호가 양준아에게 태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발을 높이 들고 스터드가 보일 정도의 플레이를 해, 비디오 판독을 통해 퇴장을 당했다. 그러나 인천도 이 상황을 오래 활용하지 못했다. 7분 뒤 남준재가 믹스에게 신진호와 비슷한 파울을 범했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1명씩 퇴장 당하며 10대10으로 동등한 상황이 되자 울산은 빠른 공격을 활용해 인천을 흔들었다. 윤영선과 불투이스의 센터백 콤비가 무고사, 남준재가 없는 인천 공격에 찬스를 주지 않았다. 그나마 골문을 노리는 위협적인 슈팅을 골키퍼 오승훈에 막혔다. 

울산은 김인성의 스피드를 활용했고 후반 37분과 추가 시간 잇달아 추가골을 터트렸다. 3-0으로 승리한 울산은 5승 2무 승점 17점으로 서울(16점), 전북(14점)을 밀어내고 다시 1위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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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울산은 K리그1 7경기와 챔피언스리그 3경기 포함 공식전 10경기에서 7승 3무를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까지 합하며 11경기 연속 무패(8승 3무)다. 3득점 경기를 한 것도 김도훈 감독을 기쁘게 했다. 올 시즌 울산은 인도네시아의 페락을 상대로 한 플레이오프에서 5-1로 승리한 이후 2득점이 한 경기 최다 골이었다. 

울산은 무패 행진을 달렸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1-0 승리를 기록했고, 플레이오프를 제외하면 2골차 승리가 한번도 없었다. 수비진과 골키퍼 오승훈이 만든 뛰어난 수비 밸런스를 다양한 공격 조합이 서서히 골 결정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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