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본머스

시즌 첫 연패 리버풀, 본머스전에서 홈 최다 연승 도전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악재. 최근 리버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다. 상황이 좋지 않다. 반전이 필요하다. 첼시와의 FA컴 8강전 0-2 패배로, 트레블이 무산됐다. 본머스를 잡고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그러고 나서 아틀레티코전에 나서야 할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7일 밤(한국시각) 안필드에서 열리는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본머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1승 3패. 최근 4경기 리버풀의 성적표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당시만 해도 리버풀은 26승 1무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꼽힐 역대급 행보를 보여줬다.

심상치 않다. 주말 왓포드전에 이어, 주 중 첼시전에서도 무릎을 꿇으며 올 시즌 처음으로 2연패를 기록했고 아틀레티코전까지 포함하면 원정에서만 3연패 중이다. 그리고 이는 2014년 11월 브랜던 로저스 체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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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 필요한 시기, 리버풀의 상대 팀은 본머스다. 강등권 순위인 18위의 본머스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지난 라운드에서도 리버풀은 강등권 팀이었던 왓포드를 상대해 0-3으로 완패했다.

자칫 이번 본머스전에서도 패한다면 리버풀은 클롭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리그에서 연패를 기록하게 된다. 2015년 9월 로저스 감독 체제 이후 리버풀은 단 한 번도 리그에서 연패를 당한 적이 없다. 공교롭게도 지난 두 번의 경기(컵대회 포함)에서 리버풀은 5실점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 대입해도 웨스트햄에 두 골 그리고 왓포드에 세 골을 내준 상태다.

그나마 위안은 전적이다. 리버풀은 본머스에 강했다. 그것도 매우. 기록이 말해준다. 리버풀은 본머스와의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그리고 이 기간 리버풀은 17골을 넣고,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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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리버풀이 본머스를 상대로 거둔 지난 5번의 경기 모두 3골 이상 차 승리였다. 만일 이번 경기에서도 3골 차 이상으로 승리한다면 리버풀은 1905년 울버햄턴을 상대로 6경기 연속 3골 이상을 기록한 맨시티에 이어 105년 만에 두 번째로 특정 팀 상대 6경기 연속 3골을 넣는 팀이 된다.

게다가 본머스를 상대로 치른 공식 대회 16경기에서 리버풀은 2016년 12월 원정 3-4 패배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 12승 3무를 기록했다. 일방적이다.

본머스의 좋지 않은 원정 성적도 고려해야 한다. 본머스는 프리미어리그를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첼시 원정 1-0 승리를 제외한 나머지 8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올 시즌 기준 본머스의 원정 승점은 10점이다. 그마저도 6점은 첫 세 경기에서 따냈다.

상황이 좋지 않지만, 마냥 부정적이진 않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기준 홈 54경기(44승 10)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 21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리버풀은 홈 22연승으로 잉글랜드 1부리그 신기록을 달성한다.

그 다음은 살라다. 살라는 본머스를 상대로 치른 5번의 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었다. 이 기간 살라의 스탯은 7골이다. 그리고 특정 팀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전 경기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살라 그리고 번리의 우드(VS 웨스트햄)가 유일하다.

사진 = 게티 이미지
데이터 출처 =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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