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9/2020시즌 일정을 모두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이변이었다. 호날두의 유벤투스는 8일 새벽(한국시각)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랭피크 리옹과의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그러나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유벤투스는 떨어졌지만, 호날두는 건재했다. 0-1 상황에서 호날두는 후반에만 두 골을 가동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대회 탈락은 아쉽지만, 리옹전 멀티골로 호날두는 올 시즌 37골(컵대회 포함)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는 유벤투스 선수 중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과 동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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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호날두는 유벤투스 이적 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만 11골을 가동하며 3개의 다른 클럽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10골 이상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게 다가 아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만 67골을 가동하며, 챔피언스리그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Ronaldo Instagram그리고 호날두는 9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시즌 일정을 모두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2019/2020시즌이 모두 끝났다. 평소보다 매우 늦었지만,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빨랐다. 이제는 성찰이 필요한 시간이다. 비판적인 사고만이 더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라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에 대해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서 그는 "유벤투스와 같은 거대한 클럽은 늘 세계 최고의 클럽처럼 생각해야만 한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구단처럼 경기에 나서야 한다. 그래야 우리 자신에 대해 세계 최고 중 하나라고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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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시즌은 코로나19 확산 탓에, 평소보다 늦게 끝났다. 예전과 같으면 한창 새 시즌 준비에 한창인 시기다. 모든 클럽이 그랬겠지만, 유벤투스 또한 변경된 일정으로 어려운 시즌을 치러야 했다.
이에 대해 호날두는 "이렇게 어려운 한 해, 세리에A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거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 개인적으로 유벤투스에서 37골을 그리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11골을 넣었다. 그리고 이는 매년 점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새로운 야망과 열망이자 미래를 마주할 수 있게 해주는 일이다"라며 시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팬들은 우리에게 많은 걸 요구한다. 그는 우리에게 더 많은 걸 기대한다. 우리는 이를 이행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최고 기대치에 부응해야 한다. 아마도 이 짧은 휴식기는 우리가 미래를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그리고 이전보다 더 강해지고, 더 헌신적인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며 인사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