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시우바

시우바 "즐라탄 PSG 이적, 나 때문이었어"

▲ 2012년 여름 밀란을 떠나 PSG에 입성한 이브라히모비치-시우바
▲ 시우바는 이브라히모비치의 PSG 입단 이유에 자신이 결정적이었다고 말해
▲ PSG 입단 전, 이브라히모비치는 시우바 입단 소식 확인 후 서명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PSG와 계약을 마친 직후 이브라히모비치와 통화했다. 그러고 나서 이브라히모비치 또한 PSG행에 서명했다"

브라질 대표팀 리빙 레전드 치아구 시우바는 PSG 역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사실 시우바는 PSG보다는 밀란 간판 수비수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말디니의 후계자였고, 네스타의 훌륭한 파트너였다. 

2012년 여름 밀란과 재계약에 서명한 시우바지만, 구단이 재정난을 이유로 시우바의 PSG행을 승낙하면서 그의 축구 인생도 바뀌었다. 그렇게 PSG 레전드가 된 시우바는 PSG 소속으로 8시즌을 소화 중이다. 공교롭게도 시우바가 떠난 이후 밀란은 지금까지도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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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바뿐 아니라 이브라히모비치의 이적도 충격적이었다. 그리고 당시 이브라히모비치의 PSG 입단 직전, 시우바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자신과 통화한 사실을 알렸다.

19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시우바는 "이브라히모비치가 내게 전화를 했을 때, PSG와 계약을 막 체결한 상태였다"라면서 "당시 이브라히모비치는 내게 '정말로 PSG로 가는 거야?'라고 물었다. 그러고 나서 그는 "농담 하지마, 진짜야? 네가 안 가면, 나도 안 갈 거야. 그리고 내게 거짓말을 하는 거라면, 너를 도울 거야"라고 했었다"라며 PSG 입단 전 이브라히모비치와의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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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만 해도 이브라히모비치와 시우바는 밀란의 창과 방패였다. 그리고 PSG 입성 이후에는 이브라히모비치가 계약 기간을 모두 소화할 때까지 팀의 리그1 4연패 우승을 비롯해 PSG의 리그1 최강 등극을 이끈 시우바와 이브라히모비치다.

남다른 관계를 자랑하는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해 시우바는 "멋진 남자다. 그와는 자주 이야기를 나눈다. 그를 존경한다"라고 답했다.

PSG 생활에 대해서는 "이곳에 온지 8년이 넘는 시간이 됐다. 이제는 주머니에 여권을 넣고, 마치 프랑스 사람이 된 것과 같은 느낌도 든다. PSG는 내 삶의 일부다. 브라질 출신으로서 히우 지 자네이루에서 태어났지만, 내 두 번째 고향은 파리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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