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지난 시즌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을 빛낸 무사 시소코가 자신의 성장 비결에 대해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2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시소코를 조명했다. 구단과의 인터뷰를 진행한 시소코는 한 시즌을 되돌아보며 기억해야 할 특별한 한 가지를 강조했다. 그것은 자신감이었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작년까지만 해도 시소코는 토트넘의 전력외 선수로 큰 존재감이 없었다. 그런 그는 지난 시즌부터 극명하게 달라진 모습으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시소코는 이에 대해 "그것은 자신감에 달려있다. 선수로서 자신감이 넘칠 때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몇 경기 연속으로 출전할 기회가 있었고, 우리가 이기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자신감이 올라갔다. 그래서 좋은 시즌을 보냈다. 내 커리어 상 가장 자신감이 컸던 시기였다"고 전했다.
또한 "나는 시즌 내내 한결같았다고 말할 수 있다"며 "쉽지는 않았지만 최선을 다했고, 내가 해 온 일에 만족한다"고 자랑스러운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이와 함께 시소코는 본인의 응원가가 생겨날 정도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프랑스 대표팀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토트넘 레전드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팬들의 지지에 시소코는 "매우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그것은 팬들이 내가 하는 일을 좋아하고, 선수로서, 또 한 사람으로서 나를 좋아한다는 뜻이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팬들은 나를 잘 안다. 나는 항상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물론, 쉽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항상 내 일에 집중하고 모든 사람을 돕기 위해 노력했다"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팬들의 자신감을 느끼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고 희망차게 말했다.
사진 =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