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이 ‘선수단 캐릭터’ 개발을 통해 팬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간다. 대전은 경기장을 포함한 소셜미디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단연 최고 인기는 이지솔이다.
대전은 최근 다양화되고 있는 스포츠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캐릭터 개발을 기획했다. 이 프로젝트는 선수단 캐릭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팬 서비스 등 마케팅을 강화하여 구단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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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개발 프로젝트에는 농구, 배구, 골프 등 다양한 종목의 카툰 작업에 참여한 국내 대표 스포츠 전문 일러스트레이터인 ‘광작가’와 함께했다. 광작가는 지난 2월 구단의 남해 전지 훈련장을 직접 방문, 개별 미팅을 통해 선수들의 세밀한 특징을 캐릭터에 담아냈다.
선수들은 완성될 때까지 본인의 캐릭터를 못 보았다. 17일 대전 구단이 캐릭터를 발표하자 팬들은 물론, 선수단에서도 뜨거운 화제였다. 선수들은 직원들에게 문의하여 개별적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전송해 달라고 부탁하였으며 서로의 캐릭터를 비교하기도 했다.

단연 인기는 ‘싱크로율 100%’ 이지솔이었다. 2019 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인 이지솔은 대전의 미래로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 말에 당한 부상으로 올 1월 열린 AFC U-23 챔피언십 명단에 아쉽게 탈락했다. 그는 올림픽을 향한 강한 의지와 새 출발한다는 다짐으로 동계 전지훈련 직전 머리를 밀었다.
광작가와의 사전 작업 당시에도 이지솔은 짧은 머리를 유지하였는데 그 모습이 캐릭터로 나왔다. 너무나도 똑같은 모습에 팬들은 ‘캐릭터 유지를 위해 머리 못 기르겠다’며 댓글을 달았다. 대전 관계자 역시 웃으며 “이지솔 선수 인기가 굉장히 많다. 홍보 차원에서 두발 관리에 들어가야 할 것 같다”며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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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인 캐릭터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대전 관계자는 “구단 공식 MD 및 경기장 데코레이션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하려 한다. 예를 들어 경기장 계단이나 입구 근처에 선수단 캐릭터를 붙여 놓으면 보다 친근할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포토존 형성으로 영유아 팬들에게 다가가기 쉬울 것이며 젊은 층의 소셜미디어의 활용으로 큰 마케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이외에도 대전은 새롭게 추가될 마스코트를 예고했다. 기존의 마스코트 자주 외 3인방은 새롭게 바뀐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캐릭터는 심사를 거쳐 곧 발표할 예정이다. 대전은 기존 마스코트 자주와 새로운 마스코트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 =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