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코바치 감독, “독일 축구의 결정적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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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 7-2로 이긴 바이에른 코바치 감독은 독일 축구를 말했다

[골닷컴] 정재은 기자=

영국 런던에서 독일에서 온 클럽이 번쩍거렸다.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에 무려 7골을 넣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주인은 고개를 숙였다. 니코 코바치 바이에른 감독은 이날 경기를 두고 “독일 축구의 결정적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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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바이에른이 만났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놓쳤던 빅이어를 올 시즌 들어 올리고 싶다. 바이에른 역시 매 시즌 UCL 우승이 목표다. 그런 두 팀이 만났다. 경기 초반 팽팽했던 접전은 순식간에 바이에른으로 기울었고, 토트넘에 7-2 스코어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세르쥬 그나브리(24)가 네 골을 터뜨렸다. 

경기 후 코바치 감독은 싱글벙글이었다. “바이에른과 독일 축구에 정말 끝내주는 저녁이다”라며 소감을 말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토트넘이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올 거란 걸 알고 있었다. 그게 토트넘의 특징이다. 그래서 우린 좀 수동적이고 압박도 적게 했다. 마누엘 노이어가 멋지게 선방했다. 그때부터 우리가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했고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전 우리가 보인 경기력은 좋았다. 우리가 딱 구상했던 그런 경기를 펼쳤다. 내일 아침까지 정말 기쁠 것이다. 이 경기는 독일 축구의 결정적 순간이었다.”

코바치 감독은 바이에른뿐만 아니라 독일 축구 전체를 언급했다. 최근 분데스리가의 유럽 대항전 성적과 독일 대표팀의 분위기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올 시즌 직전 두 시즌 연속 UCL 결승전에 리버풀이 올랐고 지난 시즌 빅이어를 들어 올렸다. 당시 결승 상대가 토트넘이었다.

프리미어리그 소속팀들이 승승장구할 때 분데스리가는 주춤거렸다. 지난 시즌 UCL에서 분데스리가 전 팀이 16강에서 떨어졌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CEO는 바이에른과 토트넘의 맞대결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가 분데스리가보다 강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래서 바이에른의 7-2 승리에 코바치 감독은 큰 의미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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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 멋진 승리를 거둔 바이에른은 다시 뮌헨으로 향한다. 2019-20 분데스리가 7라운드 호펜하임전이 기다리고 있다. 코바치 감독은 “다시 분데스리가에 집중할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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