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cup pk shoot outgettyimages

승부차기, ‘여기’로 차면 81% 성공률

[골닷컴] 윤진만 기자= 승부차기 성공 확률이 가장 높은 위치는 어디일까.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의 자료를 인용한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좌측 상단으로 찰 경우 성공률이 가장 높다. 1976년부터 2016년까지 40년간 FIFA 월드컵과 UEFA 유럽선수권대회에서의 승부차기를 분석한 결과, 육 등분 한 골문의 좌측 상단의 성공률이 가장 높은 81%였다. 59번의 시도 중 11번을 제외한 48번 성공했다.


주요 뉴스  | "[영상] 독일 기자들, "한국전 패배 충격적 굴욕적""

반대편인 우측 상단이 79%(33/42)의 성공률을 보였고, 중앙 상단(78%, 31/40)이 뒤를 이었다. 골문 위쪽으로 노리고 띄워 찰 때 성공률이 조금 더 높았다. 2002한일월드컵 8강 대한민국과 스페인의 승부차기에서 홍명보의 마지막 슈팅도 골망 윗부분을 세차게 흔들었다.

그다음은 좌측 하단(77%, 95/127) 우측 하단(72% 86/120) 중앙 하단(70%, 32/46)순이었다. 선수들은 가장 확률이 높아 보이는 좌·우측 하단으로 가장 많은 킥을 시도했다. 그 과정에서 성공률이 낮아진 거로 볼 수 있다.


주요 뉴스  | "[영상] 조별리그 탈락에도 빛난 아이슬란드의 바이킹박수"

참고로 2018 러시아월드컵 토너먼트에서 현재까지 승부차기 성공률은 63.2%다. 역대 월드컵 승부차기 성공률(70.8%)보다 낮다. 스페인과 러시아, 크로아티아와 덴마크간 16강 2경기가 승부차기로 결정 났다. 러시아와 크로아티아가 승부차기 스코어 4-3, 3-2로 승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광고

ENJOYED THIS STORY?

Add GOAL.com as a preferred source on Google to see more of our reporting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