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강등권 탈출에 도전하는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RPL) 구단 FC 우파가 패하면 모든 관중의 티켓을 환불해주겠다는 공약을 내걸며 필승 의지를 내비쳤다.
우파는 올 시즌 16팀으로 구성된 RPL에서 13경기를 남겨둔 현재 14위에 머물러 있다. RPL은 매 시즌 15, 16위 두 팀은 2부 리그로 자동 강등되며 13, 14위 두 팀은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생존 여부가 결정된다. 현재 14위 우파와 RPL 생존권의 마지노선인 12위 디나모 모스크바의 격차는 승점 4점 차다. 아직 13경기가 남은 만큼 우파가 강등권에서 탈출할 기회는 남아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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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우파는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디나모 모스크바를 상대로 RPL 18라운드 홈 경기에 나선다. 우파는 이날 디나모 모스크바를 꺾으면 생존권과의 격차를 단 승점 1점 차로 좁힐 수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8일 보도를 통해 "우파가 (올 시즌 최대 빅매치로 꼽히는) 디나모 모스크바전에서 승리한다는 자신감이 지나치게 강한 나머지 혹시라도 경기에서 패하면 모든 팬들의 티켓을 환불해주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뿐만 아니라 우파는 홈에서 디나모 모스크바에 패하면 다음 홈 경기인 17일 아크마트 그로즈니전 티켓을 무료 배포하겠다고 추가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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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밀 가지조프 우파 단장은 현지 언론매체 'TASS'를 통해 "우리 구단의 이러한 방침은 선수들이 그만큼 자신의 능력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