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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모터스 v Urawa Reds

승리에 만족 못하는 모라이스 감독, “골 더 넣을 수 있는데”

PM 10:05 GMT+9 19. 4. 24.
전북 모라이스 감독
우라와 레즈를 상대로 한 2연승으로 조기에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지만 전북 현대의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만족보다 불만족을 나타냈다.

[골닷컴, 전주월드컵경기장] 서호정 기자 = 모라이스 감독은 내용상 상대를 압도한 경기에서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만보다는 정확히는 전북의 실력에 대한 자신감의 표출이었다.

전북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에서 J리그의 우라와를 2-1로 꺾었다. 원정으로 치른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데 이어 우라와를 잇달아 잡은 전북은 3승 1패, 승점 9점으로 조 선두를 이어갔다.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점만 추가해도 최소 조 2위로 16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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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한 고지를 점한 모라이스 감독은 승리를 만든 선수들을 칭찬하면서 아쉬움도 나타냈다. 그는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지만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잘 해 좋은 결과가 있었다. 하지만 많은 기회가 있었고,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한 점은 아쉽다”라고 말했다. 

전반 초반부터 전북은 적극적으로 우라와를 몰아쳤고 12분 만에 로페즈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에만 무려 12개의 슈팅이 우라와 골문을 향했다. 임선영, 김신욱, 홍정호, 손준호에게도 찬스가 왔지만 골까지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후반 3분 만에 김신욱이 헤딩 골을 넣으며 승부를 가져왔지만 모라이스 감독은 “전반의 스코어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후반에 더 압박하고 득점 찬스를 만들자고 했는데 긍정적인 결과가 바로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홍정호의 판단 미스로 실점을 하며 1골 차로 끝났지만 전북은 경기를 완벽히 지배했다. J리그에서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뒀던 우라와는 스리백을 가동하는 수세적인 전략으로도 전북의 공격을 감당 못했다. 우라와의 올리베이라 감독은 “역시 전북은 강했다. 상대의 공간 활용을 막는 게 중요했는데 실패했다”라며 패배를 인정했다. 

전북은 강한 압박 이후 문전으로 빠르게 도달했고, 그 뒤 정교한 플레이나 김신욱을 활용하는 선 굵은 축구를 혼용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상대가 스리백을 쓰지만 오히려 우리 윙포워드가 앞에서 적극적으로 압박하면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봤다”라며 전술의 키 포인트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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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로페즈 역시 “우라와가 수비적으로 강하게 나올 거라 예상했는데, 오히려 타이트하게 밀착 마크하는 게 내가 경기하기 편했다. 내 힘을 아는 만큼 1대1 상항에서 공을 지키고 플레이 하는 데 자신감 있었다”라며 상대를 잘 분석하고 대응했다고 얘기했다. 

전북은 5월 7일 베이징 궈안과의 원정을 치르고, 21일에는 홈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