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부산 아이파크와 경남FC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단 한 경기에 팀의 운명이 결정된다. 두 팀은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부산과 경남은 오는 8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부산은 간절히 K리그1 승격을 바라고 있으며 경남은 두 번의 강등은 없다며 K리그1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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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차전을 득점 없이 무승부로 마쳤기에 어느 한 팀도 우세한 쪽이 없다. 역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이 0-0으로 끝난 것은 2016시즌에 이어 두 번째다. 다만 부산에게 경우의 수가 조금 더 많을 뿐이다. 부산은 1차전을 무실점으로 마쳐 ‘원정 다득점 규칙’에 유리한 입장이다. 부산은 패하지 않는 조건에서 1골 이상을 넣고 무승부 이상의 결과가 나면 승격에 한발 앞서게 된다.
승격에 간절한 팬들의 든든한 응원 지원도 얻었다. 당일 부산에서 총 14대의 원정버스가 출발한다. 그 외 개별적으로 출발하는 팬 숫자까지 합하면 대략 1000명이 창원으로 집결하는 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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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잔류를 위해 무조건 승리밖에 없다. 만일 0-0으로 경기가 종료되면 연장전에 들어가며 그래도 승부가 나지 않을 시 승부차기에 돌입한다. 경남은 이미 2014년 강등을 경험한 바 있기에 아픔을 잘 알고 있다. 김종부 감독과 선수들도 두 번의 강등을 피하기 위해 필사즉생으로 임한다는 각오다.
양 팀을 대표하는 공격수 이정협(부산)과 제리치(경남)는 더욱 골문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정협은 지난 1차전에서 팀 내 최다 슈팅인 4개를 시도하였고 이 중 유효슈팅이 세 차례였다. 비록 이범수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여전히 날카롭다. 올여름 강원에서 경남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제리치는 이적 후 9골을 기록하며 경남 공격의 활로를 텄다. 비록 1차전에서 득점이 없었지만 위협적인 제공권과 날카로운 발끝은 여전히 경계 대상 1호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