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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경험 있는 부산 조덕제 “올해는 다르다” [GOAL LIVE]

PM 8:57 GMT+9 19. 11. 30.
조덕제
조덕제 감독이 부산의 K리그1 승격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골닷컴, 부산] 박병규 기자 = 부산아이파크 조덕제 감독이 K리그1 승격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지난 수원FC 감독 시절의 승격 경험을 살려 부산의 승격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했다.

부산은 30일 구덕운동장에서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19 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호물로는 후반 14분 그림 같은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부산은 지난 2015년 강등 이후 4번째 승격 도전이었다. 특히 2017년과 2018년 연속 2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좌절된 터라 승격에 더욱 간절했다. 부산 시민들의 간절함도 돋보였다. 이날 구덕운동장에는 8,570명이 찾아 종전의 7,724명을 훌쩍 뛰어넘어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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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 감독은 경기 후 “그동안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해왔고 동기 부여가 컸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공백 기간 탓에 전반전 선수들이 우왕좌왕하며 집중하지 못했다. 그로 인해 흔들렸다. 그러나 무승부가 아닌 득점으로 승리를 챙긴 것에 큰 의의를 둔다”고 했다.

그는 전반전 안양에 고전했던 것을 인정하면서도 ‘때’를 기다린 전략을 설명했다. 조덕제 감독은 “안양은 전반에 적극적이지만 후반에 페이스가 떨어진다는 것을 노렸다. 전반 목표는 실점하지 않는 것이었고 후반전 전술 변화를 통해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고 했다.

결승골을 뽑은 호물로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조덕제 감독은 “브라질 선수지만 부산에서 오래 생활하면서 팀에 완벽히 적응했다. 축구는 혼자만의 것이 아니다.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이를 선수들에게 전달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했다. 이어 “항상 최선을 다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오늘의 결과로 이어졌다”며 칭찬했다.

부산의 승강 플레이오프 상대는 경남FC로 결정되었다. 인터뷰 당시 경남과 인천 누가 될지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조덕제 감독은 두 팀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았었다. 그는 특정한 팀을 신경쓰기 보다 자신의 팀 상황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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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 감독은 과거 자신의 경험을 강조하며 “승강 플레이오프 1, 2차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나는 이미 승격을 이룬 경험이 있다. 충분히 1차전의 중요성을 알기에 홈에서 어떻게 할지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부산이 준비해 온 것과는 다르게 흘러갈 것이다. 1차전이 중요한 것을 알기에 잘 준비하겠다. 이미 지난해와 마음가짐이 다르며 감독도 바뀐 상황이다”며 2시즌 연속 승강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트라우마를 씻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