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스페인 출신 플레이메이커 보르하 발레로가 3년 만에 친정팀 피오렌티나로 돌아온다.
피오렌티나는 16일 밤(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발레로 복귀 소식을 알렸다. 2017/2018시즌 인터 밀란 이적 이후 3시즌 만에 친정팀 품에 안길 발레로다. 피오렌티나 시절에는 등 번호 20번을 달았지만, 올 시즌 기준 20번은 주장 헤르만 페짤라가 주인이다. 그래서 발레로는 6번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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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생인 발레로는 발재간이 뛰어난 미드필더다. 기본적으로 드리블 능력이 좋고, 넓은 시야를 활용한 패스 플레이가 장기인 선수다.
커리어는 조금 독특하다. 스페인에,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 출신이지만, 레알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후 마요르카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그리고 비야레알을 거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2012년 여름 피오렌티나에 입성하며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서 자리 잡았다. 스페인보다는 타리그에서의 활약상이 더 좋았던 발레로다.
2017년 여름에는 스팔레티 감독 부름으로 인테르 유니폼을 입었다. 발레로의 인테르 통산 출전 횟수는 100경기다. 적지 않은 나이 탓에, 콘테 감독 부임 이후에는 출전 기회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지난 시즌 기준으로 발레로는 세리에A에서 19경기에 나왔지만, 선발 출전 경기는 9경기가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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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6월 리그 재개 이후에는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줬고, 피오렌티나 복귀를 선택했다. 발레로를 복귀 시킨 피오렌티나는 조용히 전력 보강에 나서면서, 내심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을 노크 중이다.
밀란과 계약이 만료된 보나벤투라를 자유계약 신분으로 데려왔고, 이미 지난 겨울이 적시 장을 통해 베로나 핵심 미드필더 암라바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베로나에서 반 시즌 임대 생활을 끝낸 암라바트는 새 시즌 피오렌티나 중원의 핵심으로 기용될 전망이다. 적어도 중원만큼은 리그 내에서도 수준급이라는 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