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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리거 황섬규 페랄라다 이적...바르사 B팀 상대 데뷔

여의도고 출신 스페인 4부 리거 황섬규, 백승호 전 팀 페랄라다로 이적. 입단 직후 바르셀로나 B팀 상대로 교체출전 데뷔전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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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성모 기자 = 여의도고 출신으로 지난 2016년 바르셀로나로 축구 유학을 떠나 최근까지 스페인 4부 리그 팀 엑스트레마두라에서 뛴 미드필더 황섬규가 백승호의 전 소속팀 페랄라다로 이적했다.

황섬규는 대전시티즌 U-12팀, 군포중, 여의도고를 거치며 성장해 여의도고 시절에는 팀의 중심 선수로 활약하며 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스페인에서 기회를 잡았던 팀 엑스트레마두라에서는 지난 2년간 30경기에 나서 4골을 기록했다. 중앙 미드필더로서 대부분의 경기에 나선 선수에게 나쁘지 않은 기록이다.

그가 새로 이적한 팀은 백승호가 지로나 시절 활약했던 페랄라다다. 페랄라다는 황섬규의 영입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개하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미 백승호가 활약했던 팀인 만큼 황섬규의 입단은 지역 언론 매체등을 통해서도 소개되며 현지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복수의 지로나 지역 매체 및 소셜미디어 매체 등에서 황섬규의 입단 소식을 알리며 페랄라다 시절 백승호의 사진을 함께 소개하기도 했다.

황섬규는 페랄라다 입단에 대해 '골닷컴 코리아'를 통해 "스페인 반대편으로 옮겨와서 설레는 마음이다"라며 "좋은 선수가 되려면 먼저는 팀을 위해 저의 최대치를 발휘해 첫 시즌을 잘 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섬규는 이미 바르셀로나 B팀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페랄라다에서 이전 팀보다 더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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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랄라다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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