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마누엘 노이어(34, 바이에른 뮌헨)의 스트레스가 큰 모양이다.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빽빽한 일정을 소화 중이다. 일주일에 세 경기씩 치르는 게 일상이 됐다. 그는 “다신 이런 시즌을 보내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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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의 2020-21시즌 전반기가 바쁘다. 지난 시즌 빅이어를 들어 올렸기 때문에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과 UEFA 슈퍼컵을 치렀다. DFL 슈퍼컵도 있다. 지난 시즌 DFB포칼에서 우승한 덕분이다. 여기에 리그와 올 시즌 포칼,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 일정까지 있다. 언제나 우승이 목표인 바이에른은 어느 대회에서도 힘을 뺄 수 없다.
그러다 보니 긴장의 끈을 놓을 틈이 없다. 2, 3일에 한 번씩 경기를 치르는 탓에 충분한 회복과 충분한 훈련도 보장되지 않는다. 일례로 바이에른은 지난달 15일 뒤렌과의 포칼 1라운드를 치른 후 이틀 만에 빌레펠트 원정을 떠났고, 나흘 만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UCL 일정을 치렀고, 다시 3일 후 프랑크푸르트와 리그 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니 체력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A매치 기간에도 쉬는 선수는 드물다. 바이에른에는 국가대표가 많다. 프랑스, 오스트리아, 폴란드, 독일 등 각국 대표팀에 합류해 A매치를 소화한다. 노이어가 독일 스포츠 전문 매체 <슈포르트 버저>를 통해 “이런 시즌을 경험해본 적이 없다. 다신 이런 시즌을 보내고 싶지 않다”라고 말한 이유다.
이럴 때일수록 그는 동료들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경기 수가 아주 많다는 걸 모두 알고 있다. 그럴수록 의사소통이 더 중요하다. 코치진, 의료진, 피지오, 선수들 모두 다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요슈아 킴미히(25)의 부상도 지나치게 빽빽한 일정 탓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노이어는 “그런 부상은 항상 발생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그런 부상은 발생했다. 경기 숫자가 적어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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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킴미히를 걱정하기보다 그의 복귀를 기대했다. “당연히 킴미히의 부상은 아프다. 바이에른과 독일 국가대표에 모두 말이다. 하지만 우린 그를 안다. 그가 얼마나 동기부여가 잘 되어있고, 얼마나 성실하고 열정적인지 알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그가 더 강해져서 돌아올 거로 확신한다”라고 노이어는 설명했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