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톤스까지 4~5주 부상
▲콤파니 이적, 라포르테 부상
▲남은 센터백 오타멘디 한 명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그야말로 '초비상' 사태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중앙 수비수 아이메릭 라포르테, 존 스톤스가 차례로 부상을 당하며 자유계약 선수(FA) 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할 전망이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18일(한국시각)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스톤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보도에 따르면 스톤스는 팀 훈련 도중 근육 부상을 당했다. 아직 그의 정확한 부상 부위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톤스가 최소 4주, 길게는 5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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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주장이자 핵심 수비수 빈센트 콤파니가 팀을 떠났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엘리아큄 망갈라도 맨시티와 결별했다.
이후 수비진이 헐거워진 맨시티는 레스터 시티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 영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맨유와의 영입 경쟁에서 밀려 매과이어 영입에 실패했다. 이어 시즌 개막 후 수비진의 핵 라포르테가 부상을 당하며 스톤스와 니콜라스 오타멘디만이 남게 됐다. 맨시티는 이 두 선수가 중앙 수비진을 구성한 지난 15일 노리치 원정에서 대량 실점을 헌납하며 2-3으로 패했다.
여기에 스톤스마저 부상을 당하며 맨시티의 수비진은 말 그대로 붕괴된 상태다. 현재 맨시티에서 출전이 가능한 순수 중앙 수비수는 오타멘디뿐이다. 이 외에 수비형 미드필더 페르난지뉴, 오른쪽 측면 수비수 카일 워커가 과거 간헐적으로 중앙 수비수로 활약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페르난지뉴와 워커는 백스리 라인이 가동됐을 때 임시적으로 중앙 수비수 자리를 소화한 경험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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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의료진의 진단대로라면 스톤스는 10~11월, 라포르테는 1~2월에 복귀할 전망이다. 그러나 맨시티는 오는 19일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프리미어 리그, 리그컵 경기 등 앞으로 약 6주간 아홉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 때문에 맨시티는 당장 경기에 투입할 수 있는 FA를 영입해 전력 누수를 최대한 막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프리미어 리그의 이적시장은 지난달 종료됐지만, 소속팀이 없는 FA 선수 영입은 여전히 가능하다. 현재 FA 시장에 남은 중앙 수비수 중 프리미어 리그 무대 경험이 있는 선수는 유네스 카불, 크리스토퍼 삼바, 슬로보단 라이코비치, 요한 주루 등이다. 그러나 맨시티가 FA 시장에서 수비수의 공격 전개 능력과 위치 선정을 중시하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기대치를 충족할 만한 선수를 영입하는 건 불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