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인 선수들 인종 차별에 대한 스털링의 생각
▲ 해답이 없는 만큼, 사회적 차원에서의 성장 필요하다고 강조
[골닷컴] 박문수 기자 = "2019년이지만, 여전히 인종차별에 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러한 일에 대해 사회적인 성장이 필요하다"
축구계 흑인 선수들을 둘러싼 연이은 인종 차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잉글랜드 대표팀 측면 공격수 라힘 스털링 또한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스털링의 경우, 자기 자신의 목소리만으로 인종차별을 이겨내긴 어렵다며, 사회적인 성장이 밑바탕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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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은 8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인종차별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를 인용한 인터뷰에서 스털링은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말하기 쉽다. 많은 이가 컴퓨터 화면 뒤에만 있다. 이들은 실망감을 주면서 이러한 일로부터 멀리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다"라고 운을 뗀 뒤, "2019년이지만, 우리는 여전히 이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내가 이를 멈출 수 있는 해답이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는 사회적으로 이러한 일에 대해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인종차별을 하는 사람들은 정신을 차릴 필요가 있다. 그리고 새로운 시대가 왔음을 이해해야 한다. 누구도 차별이란 행위에 마주해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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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이 생각하는 해결책은 사회적인 성장 그리고 인식 변화였다. 스털링은 "우리는 사회적으로 성장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저 이곳에서 우리의 일을 할 뿐이다. 우리도 인간이고 감정이란 게 있다. 민감한 주제다. 그래서 정확한 답을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우리는 더 잘 해내야 하며,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로멜루 루카쿠를 비롯해 폴 포그바와 마커스 래쉬포드까지, 최근 들어 축구계 인종차별 논란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루카쿠의 경우 인테르와 칼리아리전에서 상대 서포터들로부터 원숭이를 흉내 내는 소리를 들었고, 래쉬포드는 페널티킥 실축을 이유로 SNS에서 온갖 인종차별적 모욕을 봐야 했다. 포그바 또한 SNS를 통해 피부색을 이유로 온갖 조롱을 들어야 했다.
축구계 인종차별 논란은 그라운드 위에서 반드시 사라져야 하는 악습 중 하나다. 스털링의 말대로 이는 축구계 문제만은 아니다. 사람들 전반에 걸친 인식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