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el Sturridge Liverpool dance celebrationGetty

스터리지, 프리미어 리그 복귀 추진 "나는 굶주렸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여름 활동 금지 징계에서 풀려난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30)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스터리지는 올 시즌을 앞두고 터키 명문 트라브존스포르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그는 재작년 불법 도박 혐의로 기소되며 받은 선수 자격 정지 징계에 대한 결쟁 주장이 기각되며 지난 3월 무려 4개월간 활동 금지라는 중징계가 내려졌다. 이후 그는 트라브존스포르와 계약을 전격 해지했으며 지난달 징계가 풀리며 새 팀을 찾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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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스터리지는 프리미어 리그 정상급 골잡이로 평가받았다. 그는 리버풀이 프리미어 리그 준우승에 오른 2013/14 시즌 21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불명예스럽게 터키를 떠난 스터리지지만, 그는 자신이 과거 전성기를 구가한 프리미어 리그 무대로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그는 11일(한국시각)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해외 무대에서 뛸 기회가 주어졌으나 나는 잉글랜드 선수이며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는 걸 늘 사랑했다. 지금은 프리미어 리그 복귀가 나의 최우선 순위다.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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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리지는 "물론 프리미어 리그가 아닌 다른 리그로 갈 수도 있다"며, "그러나 잉글랜드로 돌아가서 나의 실력을 보여주는 건 내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터리지는 맨체스터 시티, 첼시, 볼턴, 리버풀, 웨스트 브롬에서 활약하며 잉글랜드 무대에서 개인 통산 306경기에 출전해 105골을 넣었다. 그는 터키에서 활약한 올 시즌 3월 트라브존스포르를 떠나기 전까지 컵대회를 포함해  16경기 7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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